[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경제적 여건으로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시민들의 세금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마을세무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도는 지역 세무사들이 무료로 세무 상담을 제공하는 재능기부형 서비스로 영세사업자의 부가가치세 및 종합소득세 신고 절차, 부동산 양도 시 양도소득세 비과세 요건, 가족 간 현금 증여에 따른 세금 부담 등 다양한 상담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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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11.13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시는 10월 중 전통시장 상인회 및 산업단지 내 경영자협회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세무상담실'을 운영해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민들은 동해시청 홈페이지나 세무과를 통해 마을세무사 명단을 확인하고, 전화,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홍일표 세무과장은 "시민들의 권익 보호와 신뢰받는 세정 구현을 위해 마을세무사 제도의 내실 있는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제도는 지역 사회에서 경제적 부담 없이 전문적인 세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세무 문제에 대한 상담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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