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 일본 미야자키시의 기요야마 토모노리 시장과 대표단이 16~17일 이틀간 보은군을 방문하여 양 도시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대표단은 16일에 법주사, 속리산 테마파크 등 지역 문화유산을 체험하고 보은 여자중학교와 청소년센터를 방문하여 청소년 교류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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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을 방문한 일본 미야자키시 대표단. [사진=보은군] 2025.10.17 baek3413@newspim.com |
17일에는 보은대축제 축제 개막식의 주요 내빈으로 참석하여 축하 인사를 전했으며, 축제장 현장 분위기도 직접 체험했다.
최재형 군수는 이번 방문이 양 도시의 실질적 협력 강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고, 기요야마 시장은 문화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 관계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보은군과 미야자키시는 1993년에 자매결연을 맺어 올해 33주년을 맞이하였으며, 매년 중학생 상호 교류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올해 7월, 미야자키시 학생들이 보은을 방문했으며, 11월에는 보은군 학생들이 미야자키시를 찾을 예정이다.
민간 교류도 미야자키시 일한자매도시교류협회 대표단이 축제 개막식에 참석하는 등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