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호 31주년 경기보트쇼 개최
체험 확대와 해양레저 발전 집중
전시, 체험, 투어 등 다채로운 행사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시화호 조성 31주년을 맞아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2025 경기국제보트쇼 시흥 거북섬 마리나 해상전시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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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섬 마리나 경기국제보트쇼 육상전시구역에 놓여 있는 요트들. [사진=시흥시] |
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국내 주요 해양레저 산업 박람회인 '경기국제보트쇼'의 주요 행사로 마련됐으며, 시민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해양레저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거북섬 마리나(정왕동 2730)를 중심으로 해상 전시가 진행된다.
'경기국제보트쇼'는 다양한 해양레저 관련 업체가 참여해 여러 종류의 보트를 전시하고 홍보하며, 현장 판매와 시승 체험도 실시된다. 이번 행사는 17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주말인 18일과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육상 전시에서는 거북섬 마리나 내 요트 정박소에 보트를 전시하고, 구매 희망자를 위해 해상 시승 체험 및 보트 트레일링 체험(트레일러를 장착한 차량으로 직접 전ㆍ후진 및 T자 코스 운전)이 진행된다. 또한, 거북섬 일대를 관광하는 '요트ㆍ보트 선상 투어'와 같은 부대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총 5척으로 구성된 '요트ㆍ보트 선상 투어'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운영되며, 사전 신청자는 50%, 현장 신청자는 50%로 진행된다. 사전 신청은 이미 마감됐으며, 현장 신청은 행사 당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으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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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경기국제보트쇼 시흥 거북섬마리나 해상전시회 안내 포스터. [사진=시흥시] |
거북섬 내 음식점, 카페, 호텔 등 이용자는 신청 가능하며, 1인당 1만 원 영수증 지참이 필수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누리집 내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병택 시장은 "거북섬 시화호에서 많은 이가 해양레저산업의 미래를 보고 체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또한 해양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해양레저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