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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11만달러서 숨고르기...비트코인-금 상관성 0.9로 '수년만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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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과 상관성 0.9로 급등… "디지털 금" 서사 강화
연준 완화 기대감 속 '느린 랠리' 전망
11만달러 지지선 '핵심 구간으로 주목'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중국의 대미 보복 조치로 전 세계 금융시장이 흔들리는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은 11만달러 부근에서 등락하고 있다. 미·중 무역 갈등 재점화로 위험회피 심리가 고조됐지만, 최근 급등락을 거친 후 투자자들은 관망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한국시간으로 16일 오후 7시 40분 비트코인(BTC) 가격은 24시간 전에 비해 0.8% 가량 내린 11만1457달러 안팎에서 거래됐다. 전날 급락분을 일부 되돌렸으나, 변동성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약 3조8000억달러로 큰 변동이 없었다. 이더리움(ETH)은 1.6% 내린 4054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바이낸스코인(BNB)은 1180달러로 0.27% 하락, XRP는 2.4달러로 2.22% 내리고 있으며, 솔라나(SOL)는 196달러로 4% 가까이 내리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5.10.16 koinwon@newspim.com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는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조정은 공포 매도가 아닌 통제된 디레버리징(차입 축소)"이라며 "시장 구조는 여전히 건전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심리를 나타내는 Fx프로의 공포지수는 34로 하락했으며, 트레이더들은 10만9000~11만달러 구간을 지지선으로 방어 중이다.

Fx프로의 알렉스 쿠프치케비치는 "공매도 세력은 어느 정도 포지션을 정리한 상태"라며 "매수세는 명확한 근거가 나올 때까지 관망하고 있다. 미·중 갈등이 그 계기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 "디지털 금" 서사 강화… 비트코인-금 상관성 0.9

크립토퀀트의 주기영 대표는 코인데스크에 "비트코인과 금의 상관계수가 0.9로 수년 만에 최고 수준"이라며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더리움 개발자들은 차세대 네트워크 성능 향상을 목표로 한 '후사카(Fusaka)' 업그레이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거래 처리 속도와 수수료 효율성을 높이고, 네트워크 안정성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한다. 개발진은 현재 세폴리아(Sepolia) 테스트넷에서 기능 검증을 이어가고 있으며, 정식 메인넷 적용은 내년 중으로 예상된다.

한편, 부탄 정부는 자국의 국가 디지털 신분증(ID) 시스템을 현재의 폴리곤(Polygon) 블록체인에서 이더리움으로 이전하기로 했다. 정부는 2026년까지 이 이전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이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보안성과 신뢰성을 장기적으로 인정한 조치로 평가된다.

코인더블유의 나사르 아크카르 최고전략책임자는 "역사적인 디레버리징 이후에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대한 구조적 수요는 견고하다"며 "ETF 자금 유입과 스테이블코인 공급 확대가 유동성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 연준 완화 기대감 속 '느린 랠리' 전망

시장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발언과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향후 발언이 단기 촉매로 작용할지 주목하고 있다.

LVRG리서치의 닉 럭 이사는 "금리 인하 기대가 남아 있지만 관세 불확실성이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며 "비트코인의 장기 가치는 여전히 유효하지만 단기 변동성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탈중앙화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2025년 총 75bp(0.75%포인트) 수준의 금리 인하가 단행될 확률을 76%로 보고 있다. 이미 한 차례 25bp 인하가 있었던 터라 올해 남은 기간 2차례 추가 인하를 예상한 것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급격한 경기 둔화를 피하면서도 완만한 금리 인하를 이어가는 '중간 경기 둔화형 비침체(mild slowdown without recession)' 경로를 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월가 투자은행 JP모간이 제시한 기본 시나리오와도 일치한다. JP모간은 연준이 물가 압력이 완화되는 가운데 성장세가 점진적으로 둔화할 경우, 완만한 인하 기조를 유지하면서 경기 연착륙(soft landing)을 유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QCP캐피털은 "이제 시장은 단순한 금리 싸이클을 넘어 중앙은행 대차대조표와 자본 흐름이 위험자산을 좌우하는 완전한 유동성 체제로 진입했다"며 "비트코인과 금의 동조화 현상이 그 결과"라고 분석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기술적 관점에서 11만달러 지지선을 주시하고 있다. 10만7000~11만달러 구간은 200일 단순이동평균선(SMA)과 겹치는 핵심 지지선으로, 이 구간이 무너지면 9만8000달러, 추가로는 8만20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11만6000달러를 상향 돌파할 경우 단기 하락 추세를 무효화하며 사상 최고가 재도전 가능성이 열릴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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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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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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