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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구윤철, 한미 무역협상 타결 전망에 "빠르게 조율 중"…베선트 "10일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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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억 달러 대미 투자 패키지 구성과 방식 등 쟁점 계속 협의 중"
"미국도 한국 외환시장에 관해 많이 이해…우리 제안 받아들일 것"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미국을 방문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현지시간) 교착상태인 한미 간 무역협상의 최종 타결 전망에 대해 "계속 빠른 속도로 서로 조율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미국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한국 특파원들과 만나 양국 간 협상에 진전이 있어서 막판 조율 단계인지를 묻자 "다양한 방법으로 총력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구 부총리는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이날 언론에 나와 한미 무역 협상이 마무리 단계라며 세부 이견을 해소하고 있다고 언급한 데 대해선 "제가 비행기를 타고 오는 도중에 나온 뉴스여서 베선트 장관을 만나서 확인해봐야 한다"며 말을 아꼈다. 이어 교착중인 한미 간 무역협상에서 핵심 쟁점 사안인 3500억달러(498조원) 대미 투자 패키지의 구성과 방식에 대해 "계속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통화스와프 체결 등 대미 투자에 따른 국내 외환시장의 안전장치 필요성에 관한 한국의 요구를 미국이 긍정적으로 검토중인지를 묻자 "그렇다. 그 상황은 (미국이) 알고 있기 때문"이라며 "지난번에 환율 협상은 끝냈다. 그래서 미국이 우리나라 외환시장에 대해 많이 이해하고 있으니, 아마 우리가 제안한 것에 대해 받아들일 것 같다"고 낙관했다.

앞서 베선트 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통화 스와프는 재무부가 아닌 연방준비제도 소관"이라면서도 "내가 연준 의장이라면 한국은 이미 싱가포르와 같은 통화 스와프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과 싱가포르는 2020년 3월 코로나19 확산 당시 600억 달러(85조3344억 원) 규모의 통화 스와프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베선트 장관은 이어 "우리는 현재 한국과 대화하고 있으며, 난 향후 10일 내로 무엇인가를 예상한다"고 밝혀 다음주 중으로 한미 간 무역협정을 최종 타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구 부총리는 다만 미국 측이 일본과 합의한 방식대로 350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금 전액에 대한 백지수표 방식의 투자를 한국에는 더 이상 요구하지 않는다고 봐도 되느냐는 질문에는 "그것은 모르겠지만, 우리는 일단 설명했다"면서 "베선트 장관에게도 설명을 했고, 러트닉 (상무) 장관에게도 설명을 해서 이해를 했고 나중에 자세한 결과가 나오면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되는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와 국제통화기금 및 세계은행(IMF/WB)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5.10.15 photo@newspim.com

구 부총리는 한국 정부가 생각하는 협상 데드라인에 대해 "국익에 맞는 입장에서 빠르게 되는 게 최고 좋을 것"이라며 국익우선 입장에서 이른 시일 안에 협상을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번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ㆍ중앙은행총재 회의' 및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 구 부총리는 이번 재무장관 회의 참석을 계기로 베선트 장관과 만나 한미 무역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한 막바지 세부 협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dczoo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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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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