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학생이 납치·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오는 22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현장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13일 외통위에 따르면, 재외공관 국정감사 아주반은 주캄보디아대사관에서 현장 감사를 열고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발생하는 한국인 대상 범죄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감사는 지난 8월 '박람회를 다녀오겠다'며 캄보디아를 방문했던 한국인 대학생이 현지 범죄조직에 납치돼 숨진 사건 등, 캄보디아 내 한국인 대상 범죄가 잇따른 데 따른 조치다.
외통위 소속 김기웅 국민의힘 의원은 통화에서 "현지 수사당국이 한국인 대상 범죄 사건을 얼마나 파악하고 있는지, 한국인 대학생 살인 사건의 구체적인 경위 등을 확인할 것"이라며 "당국의 브리핑을 받을 수 있게 요청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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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사진=뉴스핌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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