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현대 결합한 디자인 주목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코오롱FnC 왁(WAAC)이 천년의 고도 경주에서 영감을 받은 '경주 에디션'을 한정 출시한다고 10일 전했다.
이번 에디션은 경주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왁만의 감각적인 그래픽과 캐릭터 '와키(WAACKY)'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천마총의 천마도, 신라의 미소, 금관 등 경주를 대표하는 모티브가 세련된 퍼포먼스 골프웨어와 액세서리로 구현됐으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색다른 매력을 제안한다는 점에서 산업계와 소비자 모두에게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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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 경주하동점에서 판매하는 경주에디션 상품 컷. [사진=코오롱FnC 제공] |
특히 이번 '경주 에디션'은 반팔 티셔츠, 긴팔 티셔츠, 볼마커, 양말, 드라이버 커버, 티홀더, 스카프, 버킷햇 등 총 11종으로 구성된다. 각 제품에는 신라의 미소를 자수 포인트로 넣거나 목 뒷부분에 경주 상징 디테일을 더한 크루넥 반팔 티셔츠부터 천마총 천마도의 그래픽과 신라 관을 쓴 와키 캐릭터가 결합된 긴팔 티셔츠까지 독창적인 디자인이 돋보인다. 양말과 티홀더는 금관 와키 캐릭터를 포인트로 활용했고 스카프는 다채로운 색감으로 경주의 예술적 감성을 표현했다. 버킷햇 역시 금관 와키 캐릭터를 적용해 지역 특색을 강조했다.
이번 컬렉션은 희소성과 소장 가치를 높이기 위해 오직 왁 경주하동점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만 한정 판매된다. 특히 하동점은 한옥 콘셉트 매장으로 꾸며져 판매 기간 동안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10월 말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 국제 행사 시기에 맞춘 출시라는 점에서 도시 이미지 제고 및 브랜드 홍보 효과도 기대된다.
왁 관계자는 "경주의 오랜 역사와 문화적 감성을 브랜드만의 방식으로 담아내고 싶었다"며 "희귀성이 높은 한정판 컬렉션이 지역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