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 비자 중심 출장자 구성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추석 연휴 이후부터 필수 인력 중심으로 미국 출장 재개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단기 상용(B-1) 비자 및 전자여행허가(ESTA) 소지자가 현지 공장에서 장비 설치·점검·보수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한미 워킹그룹 회의에서 확인된 데 따른 조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결정에 따라 미국 공장 건설 및 운영 정상화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당사와 협력사 구성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출장자들이 안심하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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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미국 공장 전경 [사진=LG에너지솔루션] |
회사는 이를 위해 ▲B-1 비자 중심 출장자 구성 ▲현지 법률 서비스 등 입국 지원 절차 강화 ▲업무 정당성 증빙자료 상시 패용 ▲법인별 현장 대응 책임자 지정 ▲외부 변호사 지원 등 전문 대응 체계 구축 방안을 마련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안전한 출장 환경을 확보하고 고객과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국 정부의 신속한 지원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kji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