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프롬나드디자인연구원, 3년 만에 DDP서 전시회

기사입력 : 2025년10월02일 15:22

최종수정 : 2025년10월02일 18:5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디자인의 사회적 주제를 탐구해온 프롬나드디자인연구원이 18년 연구 성과를 총망라한 전시를 오는 14일 개막한다.

프롬나드디자인연구원은 서울디자인재단과 협력해 오는 14~2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갤러리문에서 '제7회 프롬나드디자인전'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제7회 프롬나드디자인전' 포스터. [사진=프롬나드디자인연구원] 2025.10.02 moonddo00@newspim.com

이번 전시는 2022년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서 열린 제5회 전시 이후 3년 만에 DDP에서 다시 열리는 뜻깊은 자리다. 연구원 아카이브 소개영상, 14인전, 도서전 등 총 16개 구성으로 그동안의 연구 여정을 보여준다.

연구원은 2007년 한국디자인정책학회 내 디자인정책연구원으로 출발해 2009년 프롬나드디자인연구원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18년간 디자인의 사회적 주제에 대한 관심을 나누며 성장해온 디자인 연구기관이다.

그동안 시각·커뮤니케이션·제품·자동차·산업·건축·도시·공공·서비스·패션·텍스타일·뷰티 등 다양한 디자인 분야에 종사하는 디자이너는 물론 공학자, 예술가 등 사회·문화·학술·기술 분야의 인프라를 구축했다. 서로의 전문성을 공유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연구원은 매월 정기 모임과 미니세미나를 열어 서로 다른 전문성을 활발히 교류한다. 1년에 1권의 책을 펴내는 집필 활동을 통해 시대적 주제를 함께 탐구하고,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모아 책으로 발간한다. 또한 그 결과물을 대외적으로 보여주는 전시를 기획해 프롬나드만의 시대를 읽는 방식으로 대중과 소통해왔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제7회 프롬나드디자인전'에서 공개되는 14인 작가의 대표작 모음. [사진=프롬나드디자인연구원] 2025.10.02 moonddo00@newspim.com

14인전에 참여하는 작가는 길진희(비주얼 아티스트), 김경환(아트 코디네이터), 김민정·박지현(세라미스트), 김산(아티스트), 김유선(공공디자이너), 문선희(비주얼 아티스트), 원재윤(비주얼 아티스트), 손대윤(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광후(제품디자이너), 장계연(디자인 크리에이터), 장용해(공간계획가), 카제박(디지털 아티스트), 현경아(경관계획가)다.

도서전에서는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여러 차례 선정된 프롬나드디자인 시리즈 1~10권 모두를 전시해 동시대 디자인, 공학, 예술 분야 실무자들이 경험하고 바라본 생생한 이야기로 관객과 소통한다.

박지현 원장은 "디자인과 예술, 공학과 예술이 만나는 다양한 시선과 시도를 통해 인간다운 속도를 느끼며 함께 산책하는 프롬나드적 포용성과 발전을 꿈꾼다"며 "앞으로도 디자인과 예술을 통한 사회적 비전 제시가 시대적 사명감임을 기억하며 우리 사회의 소통을 위해 디자인 산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중무휴, 무료 관람이다.

moondd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엔비디아 3분기 실적 '기대 이상'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의 지난 3분기 실적이 월가 기대치를 상회했다. 데이터 센터의 강력한 매출 속에서 회사 측은 이번 분기에도 월가 전망치보다 높은 성장률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엔비디아는 19일(현지시간) 2026 회계연도 3분기 매출액이 570억10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이 1.30달러를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의 매출액 전망치 549억2000만 달러와 주당 순익 예상치 1.25달러를 각각 웃돈 수치다. 엔비디아의 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62%나 급증했다. 이번 분기 예상보다 강력한 매출액은 데이터 센터 부문의 성장이 주효했다. 3분기 데이터 센터 매출액은 512억15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66.4%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게이밍 매출액은 42억65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블랙웰 매출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클라우드용 그래픽처리장치(GPU)는 이미 매진됐다"며 "훈련과 추론 전반에서 컴퓨팅 수요가 계속 가속화되고 있으며 각 부문이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AI의 '선순환 고리'에 진입했다"며 "AI 생태계는 매우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 CEO는 "더 많은 신규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자들과 더 많은 AI 스타트업, 더 많은 산업, 더 많은 국가로 확산하고 있다"며 "AI는 모든 곳으로 모든 것을 동시에 향하고 있다"고 했다. 엔비디아는 4분기 매출액이 650억 달러에서 ±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월가는 엔비디아가 616억60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 측은 GAAP(미국 일반 회계 기준) 기준 총이익률을 약 74.8%, 비 GAAP 기준 총이익률을 약 75.0%로 예상했으며, 두 지표 모두 ±50bp(0.5%포인트) 범위 내에서 변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6 회계연도 엔비디아는 370억 달러를 자사주 매입이나 현금 배당 형태로 주주들에게 환원했다. 회사 측은 3분기 말 기준 622억 달러의 잔여 자사주 매입 승인 규모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적 발표 후 엔비디아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상승 중이다. 미국 동부 시간 오후 4시 37분 엔비디아는 전장보다 3.64% 오른 193.30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20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5-11-20 06:42
사진
SKT, '1인당 30만원' 배상안 거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SK텔레콤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가 제시한 '피해자 1인당 30만원 배상' 조정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확정했다. 회사는 사고 이후 진행해 온 선제적 보상 조치와 재발 방지 대책이 조정안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조정안을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최근 분조위의 개인정보 유출 피해 배상 조정안에 대해 SK텔레콤은 내부 검토를 거쳐 불수락을 최종 결정했다. 내부에서는 조정안이 그동안 회사가 추진해 온 보상 프로그램, 보안 강화, 재발 방지 조치 등을 온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의견이 강하게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분조위는 앞서 조정 신청인 3998명에게 각 30만원을 지급하도록 하고, 개인정보처리시스템 안전조치 강화와 내부 관리계획 이행 등을 권고했다. 통신 업계에서는 이러한 조정안이 전체 피해 추정치인 약 2300만명에게 동일하게 확대 적용될 경우 배상 규모가 최대 7조원 수준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SK텔레콤이 불수락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은 지난 5월 여상원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SK텔레콤 상대, 유심 해킹 피해자 250명을 대리해 1인당 100만원 위자료 지급 집단소송 접수를 앞두고 취재진에게 입장을 밝히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SK텔레콤의 거부로 조정은 성립하지 않게 됐으며, 신청인들은 개별 민사소송으로 절차를 이어가게 된다. 현재 피해자 약 9000명이 제기한 1인당 50만원 청구 소송도 진행 중이며, 첫 변론은 내년 1월로 예정돼 있다. 한편,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날 오전 SK텔레콤의 조정안 수락 여부와 관련해 아직 공식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정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은 기자단과의 티타임에서 "답을 아직 받지 않았다. 회신이 오면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신청인에게 통지하도록 돼 있다"며 "현행 법상 기한 내 답변이 없을 경우 수락 간주제가 적용된다. 기한 내 답변이 오지 않으면 수락한 것으로 간주된다. 이는 법에 정해진 절차"라고 설명했다. dconnect@newspim.com   2025-11-20 18: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