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회 노인의 날 메시지
"든든한 버팀목 되어주신 노고에 경의"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회 노인의 날을 맞아 "이제는 국가가 굳건한 울타리가 돼 어르신들께서 안심하고 활기찬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2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격동의 세월 속에서도 우리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같이 올렸다.
![]() |
이재명 대통령이 1일 건군 77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 입장하면서 6·25전쟁 참전 용사이며 1세대 간호장교인 95살 이종선 예비역 소령의 손을 반갑게 잡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
이 대통령은 "어르신들께서 부단히 걸어오신 삶의 궤적들이 모여 오늘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며 "우리는 어르신들의 헌신을 기억하며 그 존엄과 권리를 보호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구현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가 65살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것을 언급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이 무엇보다 중요한 국가적 과제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폭넓고 세심한 정책을 마련하고 어르신들이 사회의 중심 구성원으로서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어려웠던 시절에 서로를 다독이며 한 줌의 희망조차 놓지 않고 살아오신 어르신들을 기억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오래도록 건강하고 행복하길 온 마음으로 기원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pcj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