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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배당락 등 영향에 하락...엔화 강세도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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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29일 닛케이주가는 9월 말 배당락 등에 대한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미국의 추가 금리 인하,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관측으로 엔화 강세가 진행된 점도 주가에 부담이 됐다.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69%(311.24엔) 하락한 4만5043.75엔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 토픽스)도 1.74%(55.45포인트) 내린 3131.57포인트로 마감하며 5영업일 만에 반락했다.

9월 말 배당락 영향으로 약 300엔 정도 지수가 밀렸다. 닛케이주가가 지난 25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최근 상승세가 두드러졌던 만큼, 배당 외에도 주가 상승으로 차익이 기대되는 종목 일부에서 이익실현 매도가 나왔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관측으로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이 1달러=148엔대까지 내리며, 지난 주말 대비 엔화가 강세로 움직인 것도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이날 오후 BOJ 내 대표적인 '비둘기'로 알려져 있는 노구치 아키라 심의위원이 정책금리 조정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고 밝히면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확산된 것도 엔화 강세를 자극했다. 이 영향으로 토요타, 혼다 등이 하락했다.

닛케이주가가 4만5000엔 아래로 내려간 장면에서는 개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한 저가 매수가 지지세로 작용했다.

내달 4일 치러지는 자민당 총재 선거를 앞두고 발표된 각 언론사의 여론조사에서 재정 확장 등에 적극적인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상이 우세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에 '다카이치 트레이드' 종목에 매수세가 유입된 것도 하단을 지지하는데 힘을 보탰다.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시장의 매매대금은 약 5조1248억엔, 매매량은 23억4098만주였다. 프라임 시장에서 하락 종목 수는 1416개, 상승은 146개, 보합은 14개였다.

이날 프라임 시장에 신규 상장한 소니 파이낸셜그룹(FG)은 오전에 공모가(150엔)보다 36.6% 높은 205엔에 시초가를 형성했으나, 이후 큰 폭으로 하락하며 종가는 시초가 대비 15.2% 내린 173.80엔에 마감했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패스트리테일링과 리크루트가 내렸고, KDDI 역시 하락했다. 반면, 어드밴테스트, 후지쿠라, 레이저텍 등 반도체 관련 종목은 상승했다. 추가이제약과 스미토모파마 등 제약주도 강세를 보였다.

닛케이주가 3개월 추이 [자료=QUICK]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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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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