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시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9일 문막읍 반계리 은행나무 일원에서 은행나무광장 준공식을 개최하고 시민들과 함께 광장 조성을 기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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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문막읍 반계리 은행나무 광장 조성.[사진=원주시] 2025.09.29 onemoregive@newspim.com |
반계리 은행나무는 추정 1318년생으로, 국내 최고령의 은행나무로 알려져 있으며, 그 아름다운 수형과 단풍은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이에 따라 문화재 보호 및 관광자원 활용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원주시는 8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은행나무 일대를 광장으로 조성했으며, 진입로와 주차장을 설치해 관광객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였다.
특히 이번 광장 조성 프로젝트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함께 참여해 은행나무 23그루 식재와 야외무대 설치를 지원했다. 이는 지난 6월 시와 공단 간 맺어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지자체와 공공기관 간 협력의 좋은 사례로 평가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광장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원주의 가을 풍경을 만끽하기를 바란다"며, "원주시의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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