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십과 교육 교류로 실무 기회 제공
졸업생 채용 연계 프로그램 참여 확대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인제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은 전날 부산경영자총협회와 GTEP 수료생의 취업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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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 25일 부산 경영자총협회와 GTEP 수료생의 취업 연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인제대학교] 2025.09.26 |
이번 협약은 매년 30여 명씩 배출되는 GTEP 수료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기업 현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식에는 정상국 단장과 김재환 부산경영자총협회 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학생들이 참석해 취업 기회 확대와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학생 인턴십 및 현장실습 기회 제공▲교육 프로그램 교류▲글로벌 무역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현장 지원 등이다. 이에 따라 졸업 예정자와 수료생들은 협회가 운영하는 채용 연계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정상국 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제대 학생들이 졸업과 함께 바로 기업 현장에 안착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 무역전문가를 체계적으로 길러 지역과 국가의 성장 동력으로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GTEP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청년 무역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으로 무역이론과 현장 실습을 결합해 실무형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경남권에서는 인제대가 유일하게 선정돼 2009년부터 현재까지 사업을 수행 중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