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증평의 대표 가을 축제인 '제32회 증평인삼골축제'가 25일 보강천 미루나무숲 일원에서 '찐 맛! 찐잼!'을 주제로 나흘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축제는 ▲건강 데이▲매력 데이▲문화·열정 데이▲화합·희망 데이 등 테마별로 운영된다.

25일 증평군에 따르면 첫날은 '건강 데이'로 꾸며져 인삼 건강 푸드 체험과 홍삼 족욕, 인삼골 합창제, 지역 가수 장도현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사생대회, 백일장, 장뜰두레농요 시연과 함께 인기 가수들의 '인삼골 열린 콘서트'가 열린다.
셋째 날에는 건강 걷기 대회, 홍삼포크 삼겹살 대잔치, K-pop 국제 청소년 페스티벌, 전국 군가 경연대회가 처음 선보이며 마지막 날은 주민 화합 건강 올림픽과 전국 인삼골 가요제로 마무리된다.

특히 올해 처음 개최되는 전국 군가 경연대회는 37사단 창설 7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군과 지역이 함께 만드는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증평군 관계자는 "가을의 정취와 함께 건강과 재미, 인삼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