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키움증권은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를 초청해 진행한 '키움 코퍼레이트 데이(Kiwoom Corporate Day·콥데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콥데이는 국내 상장 기업과 기관투자자가 만나 소통하는 행사다. 상장 기업은 주요 성과와 향후 사업 계획 등을 알리고, 기관투자자는 유망한 투자처를 발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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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사옥. [사진=키움증권] |
키움 콥데이에는 최근 주식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는 기업들이 함께했다.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와 법인영업팀의 상장 기업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등 한국을 대표하는 47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진행됐으며,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 수백 명이 방문했다.
키움 콥데이는 매년 하반기에 열린다. 키움증권은 행사마다 50여 개 기업을 초청해 기관투자자들이 각 기업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사전에 등록한 소수 기관투자자만 미팅에 참여할 수 있어 프라이빗한 의사소통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종형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앞으로도 좋은 기업들을 더 많이 초청해 리서치센터 본연의 업무 중의 하나인 기업과 기관투자자 사이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kgml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