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GAM]애크먼에 날개 달아준 FNMA-FMCC ① 1년새 10배 랠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책 모기지 업체 올들어 4배 급등
애크먼 펀드 NAV 25% 상승
민영화 기대에 매수 열기

이 기사는 9월 19일 오후 2시3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억만장자 헤지펀드 투자가 빌 애크먼의 펀드에 날개를 달아준 종목은 인공지능(AI) 빅테크가 아니라 미국 국책 모기지 업체 패니 메이(FNMA)프레디 맥(FMCC)이라는 사실이 월가에 화제다.

애크먼이 이끄는 퍼싱 스퀘어 캐피탈 매니지먼트가 운용하는 폐쇄형 펀드 퍼싱 스퀘어 홀딩스(PSHZF)는 순자산가치(NAV)를 기준으로 2025년 초 이후 25%를 웃도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S&P500 지수 수익률을 두 배 가까이 웃도는 수치다.

미국 금융 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2014년 런던증시에 상장한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201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애크먼은 월가의 큰손들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펀드는 미국 증시에서도 연초 이후 32% 가량 뛰었다. 주가 상승에 따라 주간 단위로 발표되는 NAV를 기준으로 펀드의 할인폭이 31%로 축소됐다.

퍼싱 스퀘어 홀딩스가 올들어 강한 상승 탄력을 연출한 데는 미국 국책 모기지 업체 프레디 맥과 패니 메이(FNMA)의 주가 폭등의 결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퍼싱 스퀘어 홀딩스는 프레디 오랜 기간 맥과 패니 메이 주식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했고, 올해 약 20억달러의 수익을 창출했다.

패니 메이 [사진=블룸버그]

장외 시장에서 거래되는 패니 메이 주가는 9월18일(현지시각) 13.65달러에 거래를 마감해 연초 이후 296.80% 폭등했고, 프레디 맥은 12.98달러에 거래를 종료해 같은 기간 285.16% 랠리했다. 두 개 종목 모두 올들어 네 배 가까이 뛴 셈이다.

최근 1년 사이 업체들의 주가 상승은 더욱 눈길을 끈다. 프레디 맥이 무려 947%에 달하는 상승 기염을 토했고, 패니 메이도 같은 기간 966% 치솟았다.

패니 메이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두 개 업체 모두 미국 주택시장 유동성 공급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책 모기지 기관이다. 애크먼이 두 개 종목을 자신이 운용하는 펀드에 편입한 것은 민영화 가능성을 겨냥한 베팅이었다.

펀드가 보유한 두 개 종목의 주식 수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지만 배런스는 총 1억8000만주를 확보한 최대 주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펀드의 지분을 20% 이상 보유 중인 애크먼은 패니 메이와 프레디 맥의 민영화를 적극 찬성하는 지지자로 꼽힌다. 두 개 업체가 연방 관리 체제를 벗어날 때 수익성과 주주 환원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주장이다.

패니 메이는 1938년 설립한 정부 후원 기업(GSE)으로, 주택담보대출의 유동화와 2차 모기지 시장의 확대를 목적으로 출범했다. 프레디 맥은 1970년 설립됐다.

두 개 업체는 은행을 포함한 금융기관으로부터 주택담보대출을 매입한 뒤 이를 주택저당증권(MBS)으로 증권화 해 투자자들에게 판매하는 비즈니스 구조를 취한다. 증권화를 통해 대출 기관은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고,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수익률을 창출하는 기회를 얻는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패니 메이와 프레디 맥은 지난 2008년 서브프라임(비우량) 모기지 사태와 이로 인한 금융위기 당시 미국 정부가 구제금융을 투입하면서 정부 관리 체제로 전환됐다.

정부가 경영 전반에 관여하며 모든 의사 결정을 통제하는 이른바 '연방 관리체제(federal conservatorship) 상태라는 얘기다. 정부가 운영권을 쥐고 있어 주주들에게는 권한이 거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두 개 업체를 정부 통제에서 벗어나게 해 다시 민간 기업으로 독립적인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연초 이후 주가 급등도 이 때문이다.

업체들이 정부 통제에서 벗어나면 주주 권환 역시 회복될 수 있기 때문. 벌어들이는 수익도 정부에 귀속되지 않고 주주들에게 배당으로 지급될 수 있다. 연방 체제를 벗어나면 업체의 주식이 제대로 된 가치를 인정받을 것이라는 기대가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부추겼다는 설명이다.

두 개 업체의 자산 규모는 상당하다. 2024년 기준 패니 메이는 4조3000억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유, 미국 최대인 동시에 세계 5위에 랭크됐다.

프레디 맥 역시 2024년 기준 4110억달러의 유동성을 미국 주택 금융 시스템에 공급했고, 160만 가구를 지원했다. 업체는 3810억달러의 유동성으로 140만 건의 주택 구매와 리파이낸싱, 임대 사업을 주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패니 메이의 순 자산은 2024년 22% 증가해 947억달러를 기록했고, 프레디 맥의 순자산은 25% 늘어나며 596억달러를 나타냈다.

2008년 9월6일부터 정부 관리 체제로 들어간 두 개 업체는 보수관리인으로 미국 연방주택금융청(FHFA)이 이사회와 경영진의 권한을 행사하고 있다. 두 개 업체는 연방 체제 이후 미 재무부에 3010억달러를 지급했다.

십 수 년간 업체들은 배당과 자본 증식, 경영권 행사가 막힌 상태였다. 수익을 모두 정부에 보내야 하기 때문에 회사가 성장해도 그 가치가 주주에게 반영되지 못했다. 배당을 포함한 주주 환원 역시 실시하지 못했다. 주주들이 회사 경영에 참여할 권한도 주어지지 않았다.

시장 전문가들은 연간 수 백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하는 패니 메이와 프레디 맥이 연방 체제를 벗어나면 배당을 재개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부의 간섭을 벗어나 시장 논리로 경영할 수 있게 되면서 자본 효율성도 향상될 전망이다. 저평가된 주가가 실제 자산 가치에 맞게 상승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중장기적으로 보더라도 민영화 전환이 두 개 업체에 가져올 이점이 작지 않다고 월가는 입을 모은다. 효율적인 사업 운영과 새로운 사업 영역의 진출이 자유로워지기 때문. 시장 경쟁을 통한 혁신도 가능해 질 것으로 월가는 기대한다.

한편 퍼싱 스퀘어 홀딩스는 패니 메이와 프레디 맥 이외에 차량 공유 및 자율 주행 기술 업체 우버 테크놀로지스(UBER)와 구글 모기업 알파벳(GOOGL), 캐나다 자산운용사 브룩필드(BBU) 등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했다.

애크먼은 공매도 전략을 취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업으로 판단되는 종목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shhw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