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광주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가 19일 "무안과 함평 6개 읍면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환영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8월 3일부터 7일까지 집중호우로 심각한 침수 등 큰 피해가 있었던 무안읍, 일로읍, 현경면, 함평읍, 대동면, 나산면 등 6개 읍면이 오늘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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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뉴스핌] 조은정 기자 = 하루 동안 170㎜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진 전남 함평군 함평읍 함평천지전통시장에서 4일 주민이 폭우로 침수돼 망가진 가게 물건들을 망연히 바라보고 있다. 2025.08.03 ej7648@newspim.com |
김 지사는 "다른 지역보다 우선적으로 우리 전남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신속히 지정해주신 이재명 대통령님과 재난당국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김 지사는 "역대급 폭염과 극한호우로 힘겨워 하신 도민들께 추석을 앞두고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며 "전남도는 빠른 복구와 피해 도민 보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대통령이 지난 8월 초 집중호우에 따른 전남 무안·함평 6개 읍면의 피해를 근거로 이뤄진 것으로, 해당 지역에는 재난복구를 위한 국비 추가 지원과 세금·요금 감면 등 다양한 지원이 함께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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