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경증 치매 어르신 대상 실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도시관리공사(이하 공사) 고양체력인증센터(국민체력100)는 고양시 덕양구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경증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실버체력100 효과 검증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7월 8일~9월 3일 약 2개월 동안 진행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전·사후 측정 분석 결과, 건강체력 부분인 상하지 근기능, 심폐지구력, 유연성은 전 항목 고른 향상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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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대상 '실버체력100 효과 검증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고양도시관리공사] 2025.09.18 atbodo@newspim.com |
특히 운동체력 부문의 협응력과 평형성 항목에서는 뚜렷한 향상 효과 등이 확인돼 어르신들의 신체 기능 향상 효과가 입증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규칙적인 운동을 통한 치매 예방 효과 기대, ▲손가락, 봉 등을 활용한 소근육 운동 및 패턴 동작으로 인지 능력 향상, ▲하지 근력 향상을 통한 심폐지구력 및 하지 기능 개선▲고관절 스트레칭을 통한 유연성 향상 등의 운영 성과를 얻었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고양체력인증센터는 관내 보건소 3곳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어르신 대상 체력측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대면 수업과 온라인 운동 콘텐츠 제공을 병행해 치매 어르신 맞춤형 체력증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