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나발디의 부인 "남편은 감옥에서 독살당했다… 해외 연구소 두 곳에서 검체 확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당시 러시아 정부 "사망 원인은 담낭염 등 복합 질환에 따른 부정맥"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대 정적으로 꼽혔지만 감옥에서 의문사한 반정부 활동가 알렉세이 나발니가 실제로는 독살을 당했다고 부인 율리아 나발나야가 17일(현지시간) 주장했다.

지난 2월 16일(현지시간) 알렉세이 나발니 사망 1주년을 맞아 그의 무덤에 꽃들이 놓여져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나발니는 작년 2월 러시아 시베리아 교도소에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러시아 정부는 4개월 후 나발니가 담낭염, 추간판 탈출증, 황색포도상구균 감염 등 복합 질환에 따른 부정맥으로 사망했다고 결론을 내렸다.

나발나야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영상에서 "해외 연구소 두 곳에서 남편의 생물학적 샘플을 검사한 결과 사망 원인은 독살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나발나야는 작년에 나발니 검체를 해외로 빼내는 데 성공했고, 서로 다른 두 나라의 연구소에 검사를 의뢰했다"며 "두 연구소의 결론은 같았고, 그것은 독살이었다"고 말했다.

나발니에게서 채취한 검체가 어떤 것인지, 구체적인 분석 결과가 무엇이었는지 등은 밝히지 않았다.

나발나야는 "이번 검사 결과는 공익에 중요하며 반드시 공개돼야 한다. 우리 모두는 진실을 알 권리가 있다"며 "두 연구실이 '불편한 진실'을 공개해야 한다"고 했다. 

알렉세이 나발니의 미망인 율리아 나발나야가 작년 2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유럽의회에서 남편 사망과 관련된 증언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1976년 모스크바 근교에서 태어난 나발니는 러시아민족우호대에서 법학을 전공한 뒤 인권 변호사로 활동하다 2000년 정계에 입문했다. 푸틴과 러시아 고위층의 비리 및 부정축재 의혹을 잇따라 폭로하는 등 푸틴 정권에 맞서며 야권의 지도자로 부상했다. 지난 2013년 모스크바 시장 선거에 출마해 득표율 28%를 기록하기도 했다. 

나발니는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푸틴 정권을 비판하다 2020년 러시아 국내선 비행기에서 노비촉이라는 독극물 중독 증세로 쓰러졌다. 독일에서 치료를 받고 극적으로 살아났으나 2021년 1월 귀국 직후 체포됐다. 

2022년 횡령과 사기 혐의 등으로 9년형을 받았고, 이후 극단주의 조직 결성 혐의로 19년 징역형을 추가로 받아 복역하던 중 알수 없는 이유로 감옥에서 급사했다.

나발나야는 작년 2월 16일 낮 12시 10분쯤 나발니가 교도소의 작은 운동용 감방에서 몸이 아프다고 느꼈고 땅바닥에 쭈그린 채 고통스러워했지만 오히려 징벌방에 갇혔다고 했다. 이후 고통을 호소한 지 약 40분이 지나서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고 했다.

나발나야는 "알렉세이는 바닥에 누워 무릎을 배에 끌어안고 고통스럽게 신음했고 가슴과 배가 불타는 듯이 아프다고 말했다"며 "그러다 곧 구토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독극물 중독 증세를 보였다는 것이다. 

드미트리 페스코프는 크렘린궁 대변인은 나발나야의 주장에 대해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다. 아무 말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ihjang6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보병 소대장 '상사'도 맡는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보병대대 소대장 직위를 상사까지 확대한다. 육군은 17일 "보병대대 중대별 3개 소대 중 1개 소대장 직위를 기존 소위·중위에서 상사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해당 조치는 내달 1일부터 적용된다. 이번 개편으로 각 중대 3개 소대 가운데 1개 소대는 부사관이 지휘하게 된다. 보병 소대는 통상 30여 명 규모로 구성되는 전투 수행 최소 단위다. 나머지 1·2소대장과 중대장 이상 지휘관은 기존처럼 장교가 맡는다. 지난 3월 26일 전북 익산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열린 26-1기 부사관 임관식에서 신임 부사관들이 정모를 던지며 임관을 자축하고 있다. [사진= 육군 제공] 2026.06.18 gomsi@newspim.com 육군은 그동안 보병부대 부사관을 부소대장으로만 운용해왔다. 소대장 직위를 편제상 정식으로 부사관에게 부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직위 구조 변경은 편제와 보직 기준에 동시에 반영된다. 육군 관계자는 "병역자원 감소 등에 대비한 중장기 병력구조 개선의 일환으로 장기보직을 통해 전투임무 수행능력과 운용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초급장교 인원 감소에 따른 지휘 공백 대응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최근 병 복무 인원 감소와 간부 획득 구조 변화에 맞춰 부사관 역할을 확대해왔다. 국방부는 병력 감축 기조에 따라 간부 중심 전력 구조 전환을 추진 중이다. 육군은 2020년대 들어 부사관 정원과 장기복무 비율을 단계적으로 늘려왔다. 이번 조치로 소대 단위 지휘 체계는 일부 조정된다. 육군은 부사관 소대장 보직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gomsi@newspim.com 2026-06-18 13:38
사진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 200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글로벌 K팝 오디션 '마이 케이팝 스타(MY KPOP STAR)'가 예선 진출자 200팀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경쟁의 막을 올렸다.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주관하는 '마이 케이팝 스타'는 국적과 나이에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오디션이다. 지난 12일 접수를 마감한 가운데 국내외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총 60개국에서 지원자가 몰리며 글로벌 규모를 입증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포스터. 2026.04.09 alice09@newspim.com 예선 사전 심사를 거쳐 선발된 진출자는 총 200팀이다. 국내 참가자 100팀, 해외 참가자 100팀으로 구성됐으며, 한국, 미국, 일본, 중국,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브라질, 프랑스 등 총 37개국 출신 참가자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예선 진출자들은 탄탄한 보컬과 퍼포먼스 실력을 갖춘 참가자들로 구성됐다. 아이돌 연습생 출신은 물론 SNS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크리에이터, 해외 K팝 커버 아티스트 등 다양한 배경을 지닌 참가자들이 대거 포함돼 눈길을 끈다. 개인 참가자뿐 아니라 듀엣, 그룹, 밴드 등 다양한 형태의 팀도 진출하며 다채로운 무대를 예고했다. 예선 진출자들의 영상은 오는 22일부터 공개된다. 뉴스핌 공식 유튜브와 틱톡 등 SNS 채널을 통해 매일 10팀씩 순차적으로 업로드되며, 총 200팀의 무대가 20일간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영상 공개가 모두 마무리된 뒤에는 대중 평가가 진행된다. '마이 케이팝 스타'는 전문 심사위원 없이 시청자가 직접 우승자를 결정하는 100% 대중 참여형 오디션으로 운영된다. 조회수와 좋아요 수를 기반으로 본선 진출자 30팀이 선정되며, 참가자의 실력뿐 아니라 대중성과 화제성 역시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된다. 대회는 온라인 영상 예선, 온라인 라이브 본선, 오프라인 결선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1억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국내 참가자 2위부터 10위까지는 각 2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해외 참가자에게는 결선 진출 시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 등 체류 비용 전액이 지원된다. 이 밖에도 글로벌 쇼케이스 및 공연 참여 기회, 언론 홍보 및 인터뷰, 국내 엔터테인먼트사의 현장 캐스팅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K팝 보컬·댄스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K팝 안무를 활용한 숏폼 콘텐츠 제작 지원 등 다양한 특전이 마련돼 차세대 K팝 스타를 꿈꾸는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6-17 17: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