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
금융사기 예방·소상공인 지원 강화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부산은행은 17일 본점에서 금융감독원 부산울산지원, 부평깡통시장 상인회와 함께 '장금이 온(溫) 앤 온(On)' 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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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원 BNK부산은행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맨 오른쪽)이 17일 오전 본점에서 이호진 금융감독원 부산울산지원장(가운데), 박이현 부평깡통시장 상인회 회장과 함께 '장금이 溫(온) 앤 溫(온) 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BNK부산은행] 2025.09.17 |
협약식에는 이호진 금융감독원 부산울산지원장, 부산은행 문정원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 박이현 부평깡통시장 상인회장이 참석했다.
'장금이 결연 프로젝트'는 전통시장의 '장(場)'과 금융기관의 '금(金)'을 합친 이름으로, 시장 상인의 금융환경 개선을 위해 2023년부터 추진됐다. 올해는 금융사기 대응력을 높이고 지원을 지속한다는 뜻을 담아 '장금이 온 앤 온'으로 이어가게 됐다.
부산은행은 협약을 통해 부평깡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 긴급 연락망 구축 ▲보이스피싱 피해보상보험 무료가입 ▲소상공인 전용 특판 적금 ▲사업자 대출 특별우대 등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문정원 부산은행 CCO는 "날로 지능화되는 금융사기로 피해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며 "은행의 금융전문성과 시장의 지역 네트워크를 결합해 예방과 대응을 강화하고, 소상공인의 금융환경 개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