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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북유럽 심해' 감성 2025 FW 컬렉션 출시

기사입력 : 2025년09월17일 16:19

최종수정 : 2025년09월17일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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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 레이어링 강조, 퓨처 레이어 테마
전국 매장 및 온라인서 판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유니클로가 오는 26일 '2025 FW Uniqlo U 컬렉션'을 공식 출시한다.

17일 유니클로에 따르면 이번 컬렉션은 유니클로 공동 아티스틱 디렉터 크리스토퍼 르메르와 사라 린 트란이 파리 R&D 센터 팀과 협업해 완성했으며, 북해의 푸른 심해에서 영감을 받아 북유럽 바다의 자연 환경과 그곳의 정적, 고요함, 평온함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유니클로, 2025 FW Uniqlo U 컬렉션 출시. [사진=유니클로 제공]

이번 시즌 '퓨처 레이어(Future Layers)'를 테마로 내세운 컬렉션은 메리노 울 블렌드, 나일론, 퍼프테크(PUFFTECH) 등 상반된 소재들의 조화로운 레이어링에 중점을 뒀다. 특히 기능성을 강조한 아이템들은 인디고 블루, 딥 바질 그린, 리치 플럼 퍼플 등 유니클로 U 특유의 차분한 컬러 팔레트를 통해 심미적인 실루엣을 완성한다.

고기능성 아우터도 눈길을 끈다. 가볍고 따뜻한 퍼프테크 충전재가 적용된 퍼프테크 파카와 쇼트 블루종은 부드러운 곡선을 살린 짧은 기장으로 젠더리스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또한 사이즈 조절이 가능한 후드, 보강된 챙, 더블 플라켓 등 디테일을 갖춘 블록테크 유틸리티 파카와 발수 기능을 갖춘 오버사이즈 싱글 브레스트 코트도 포함돼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 대응할 수 있다.

이외에도 메리노 블렌드 하이넥 가디건과 3D 니트 원피스는 바디 라인을 강조하며, 램스울 원피스와 더블 페이스 크루넥 스웨터는 부드럽고 따뜻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옆선 슬릿이 가미된 드레이프 셔츠와 아웃도어 디테일의 유틸리티 오버사이즈 셔츠는 톤온톤 컬러 조합으로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한다. 2025 FW Uniqlo U 컬렉션은 전국 유니클로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며, 매장별 판매 제품은 다를 수 있다.

mky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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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대장동 개발 비리 특혜 사건' 항소포기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 박철우(53·사법연수원 30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취임했다. 항소포기의 지휘 라인에 있던 박 지검장이 중앙지검장으로 오면서, 검찰 안팎에선 불만이 커지는 모습이다. 박 지검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중앙지검으로 첫 출근했다. 그는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대장동 수사팀에서는 지검장이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시절) 항소포기 의견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는데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저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많이 퍼져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단 그는 어떤 내용이 정확하지 않은지에 대해선 "말씀드리기 적절하지 않다"며 답을 피했다.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민경 인턴기자 = 2025.11.21 pmk1459@newspim.com 또 '항소포기 사태 당사자의 지검장 부임에 대해 직원들의 반발 목소리가 있다'는 지적에 박 지검장은 "검찰 구성원들이 반발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면 (항소포기)에 대한 입장을 말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엔 "아니 이해하고 공감하다고 했지 않은가"라며 다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외에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를 징계하는 것에 대한 입장 관련 질문도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답을 피했다. 박 지검장은 취임사를 통해 "요 근래만큼 그동안 쏟아부은 열정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것 같은 박탈감과 자괴감이 드는 시기는 없을 것"이라며 "저 또한 억울한 감정을 부정할 수 없는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본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지검장은 대장동 항소포기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대장동 항소 기한이 만료된 후 수사·공판팀은 입장문을 통해 "모든 내부 결재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인 지난 7일 오후 무렵 갑자기 대검과 중앙지검 지휘부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수사·공판팀에 항소장 제출을 보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후 대장동 수사·공판팀을 이끈 강백신 대구고검 검사는 당일 오후 8시45분께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이 재검토 지휘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은 항소포기 관련 지휘에 깊이 관여한 인물로 지목됐다. 애초 항소포기 사태는 당시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던 노만석 전 대검 차장이 사의를 표하면서 일단락되고,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장들의 평검사 전보 징계 국면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박 지검장이 새롭게 임명되면서 내부 반발은 더욱 커지고 있다. 수도권의 한 고검 검사는 "항소포기 일련의 과정을 봤을 때 구체적인 설명이나 어떠한 언급도 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고 실제로 그랬다"며 "수사팀은 물론 중앙지검 내부 반감이 큰데,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도 "조직에 칼을 꽂은 공으로 좋은 자리를 차지한 사람이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가"라며 "내부 반발만 더욱 커질뿐이다. 제대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고 전혀 기대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hyun9@newspim.com 2025-11-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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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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