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용인지역 한우가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17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13~14일 파주 임진각에서 연 '제57회 경기도 축산진흥대회(경기도 G한우 페스타)'에서 용인지역 한우가 다양한 부문에서 입상을 하며 우수한 품질을 입증했다.
![]() |
백암축산과 용인축협이 '제57회 경기도 축산진흥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가 하면 한우의 우수한 품질을 인증받았다. [사진=용인시] |
경기도 축산진흥대회는 도내에서 최고 품질 한우를 선발하는 권위 있는 행사로, '한우 품질 평가'와 '한우 경진대회'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
한우 품질 평가 부문에서는 백암축산(대표 정해학)과 용인축협(대표 최재학)이 나란히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또 한우 경진대회에서는 경산2부 강현농장(대표 이기준)이 '우수상'을, 경산3부 섭우농장(대표 안기섭)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와 함께 시는 농특산물 홍보부스 운영과 시·군 명랑운동회 같은 부대행사에도 적극 참여해 시·군 종합평가에서 장려상을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용인 축산 농가의 노력과 우수한 한우 품질이 결실을 맺은 셈"이라며 "시는 용인 한우와 축산업 우수성을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seungo215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