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오는 23일부터 11월 22일까지 2개월간 동해 체력인증센터에서 '동해시민 체력왕 선발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대회는 동해 시민의 체력 우수성을 인정하고, 체력 인증 센터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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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체력 측정.[사진=동해시청] 2024.11.13 onemoregive@newspim.com |
참가 자격은 만 13세 이상 64세 미만의 동해 시민이며, 상대악력, 왕복달리기, 윗몸일으키기, 윗몸 앞으로 굽히기 등 최대 6~7개 항목에 걸쳐 체력을 측정받는다. 동해 시민 체력왕은 청소년, 청년, 중년, 장년층 남녀 각각 1명씩 총 8명을 선발하며, 측정 항목별 점수를 합산해 연령대별 고득점자를 결정한다.
선발 기간 내에 '국민체력100'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체력 측정에 참여한 것으로 간주된다. 체력왕으로 선정된 8명에게는 운동복 교환권이 지급되며, 모든 참가자에게 보조배터리와 우산 등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올해 8월 말까지 동해체력인증센터를 이용한 시민 수는 1만 3860여 명에 달하며, 체력 측정 참여자는 2486명, 대면 비대면 체력 증진 교실 수강자는 1만 1374명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센터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측정 서비스'를 운영하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8시까지, 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체력 측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초중고 학생들의 체력 평가는 학교 요청 시 직접 방문해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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