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유럽증시, 미 대법원 '트럼프 관세 위법' 판결에 일제히 상승… 몽클레어 13.4% 급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20일(현지 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올랐다. 

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를 위법이라고 판결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강한 오름세를 보였다.

미국 경제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물가 지표가 엇갈린 신호를 보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신중한 스탠스를 취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5.23포인트(0.84%) 오른 630.56으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217.12포인트(0.87%) 상승한 2만5260.69로,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59.85포인트(0.56%) 뛴 1만686.89에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16.71포인트(1.39%) 전진한 8515.49로,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678.76포인트(1.48%) 오른 4만6472.98에 마감했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168.50포인트(0.94%) 상승한 1만8186.00으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대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긴급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세계 각국에 상호관세를 부과한 것이 위법이라고 판결했다. 대통령이 의회로부터 명백한 권한을 부여받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S&P 500 지수 등 미국의 주요 증시는 개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보였다. 

IG 최고 시장 전략가 크리스 보챔프는 "(이번 판결에) 좋은 점도 덜 좋은 점도 있다"면서 "시장이 항상 두려워하는 이 전설적인 불확실성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다른 방법을 통해 관세를 부과하려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장은 앞으로 이를 가격에 반영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미국의 경제성장률과 물가는 신호가 엇갈렸다. 

작년 4분기 GDP 성장률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4% 오르는데 그쳤다. 3분기 4.4%에서 크게 낮아진 수치였다. 

반면 12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2.9%로 예상보다 0.1%포인트 높았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는 3% 올랐다. 연준 목표치인 2%를 크게 웃돌았다. 

이에 따라 연준이 기준금리 수준에 변화를 주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주요 섹터 중에서는 개인 및 가정용품 업종이 2.2% 상승했고, 명품 섹터는 2.9% 올랐다. 에너지주는 0.6% 내렸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몽클레어(Moncler)는 아시아와 미주에서의 견조한 성장 덕분에 4분기 매출이 7% 증가했다고 발표하며 13.4% 급등했다.

지난해 전체적으로는 31억3000만 유로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보다 3% 증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상회했다. 

이탈리아 보험사 유니폴(Unipol)은 연간 순이익이 36.8% 증가했다고 발표하며 8.7% 상승했다.

스위스의 생명과학 기업 지그프리드(Siegfried)는 연간 매출이 애널리스트 예상에 약간 못 미치면서 8.8% 하락했다. 

광산 대기업 앵글로아메리칸은 지난해 조정 핵심 영업이익이 64억 달러로 전년도(63억 달러)보다 소폭 증가했다고 발표한 후 1.1% 올랐다. 

미 CNBC는 "구리와 고급 철광석 부문의 호실적과 연간 18억 달러에 달하는 비용 절감 노력이 효과를 봤다"며 "순부채는 86억 달러로 감소했다"고 전했다. 

다만 이 업체는 다이아몬드 자회사 드비어스가 23억 달러 규모의 세전 자산 평가손으로 37억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던컨 완블라드 최고경영자(CEO)는 "드비어스 분사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국 통계청(ONS)은 영국의 1월 소매 판매가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달의 증가율 0.4%보다 더 높아진 수치였다.  

또 영국 정부 재정은 1월에 304억 파운드의 흑자를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의 두 배에 달하는 규모였다. 2025년 4월 회계연도 시작 이후 공공 부채는 1121억 파운드로, 전년 동기 대비 11.5% 감소했다.

ihjang6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5월 1일 '노동절' 법정 공휴일 된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공무원과 택배 기사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던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이 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법안소위원회를 열고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공무원도 노동자다! 5.1. 노동절 휴무 보장하라'는 현수막이 정부세종청사 앞에 걸려있다. [사진=뉴스핌 DB]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행안위 법안1소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드디어 반쪽짜리 노동절이 온전한 노동절이 됐다"며 "아직 본회의 등이 남아 있지만,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에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쉴 수 있게 되는 데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관련 법을 심사하는 행안위 법안1소위 위원장으로 그간 엄청나게 많은 문자 메시지 등을 받았다. 야당이 선뜻 법안 처리에 동의해 주지 않아 목소리를 높이는 일도 있었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기에, 개인적으로도 오늘 법안 처리가 더욱 뜻깊다. 일하는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는 세상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절은 지난 1994년에 유급휴일로 법제화됐지만 법정 공휴일은 아니어서 실제 법적으로 쉴 수 있는 것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한정됐다. 이에 대표적으로 공무원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다. 이번 공휴일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올해 5월 1일 노동절부터 법상 근로자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국민이 휴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kimsh@newspim.com 2026-03-24 14:11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