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명 단원 구성, 전문 교육과 지역 공연으로 국악 저변 확대
[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주시는 지역 청소년들의 국악 역량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충주시 청소년 우륵국악단'을 창단했다고 16일 밝혔다.
청소년 우륵국악단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지역 학생 22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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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청소년우륵국악단 출범식. [사진=충주시] 2025.09.16 baek3413@newspim.com |
가야금, 거문고, 소금, 피리, 해금, 아쟁, 타악 등 다양한 국악 악기를 다룬다.
교육은 주 1회 3시간씩 진행되며, 충주시립 우륵국악단 단원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실기 중심의 합주 수업과 공연 리허설 등 실무형 프로그램을 지도한다.
앞으로 청소년 우륵국악단은 오는 24일 탄금공원 우륵문화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0월과 11월 거리 버스킹, 12월 창단 기념 연주회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지역 시민과 소통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청소년 우륵국악단은 지역 청소년들이 국악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과 협업 능력을 키울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단계별 전문 국악 교육과 공연, 진로 연계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