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객 전국 소비자 구매 편리성
맞춤형 선물세트 및 포장 서비스
[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역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추석맞이 농·특산물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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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추석맞이 농특산물 할인행사 포스터 [사진=창원시] 2025.09.15 |
이번 행사는 이날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약 2주간 진행되며 총 44개 업체가 참여해 211개 품목을 선보인다. 섬진강 재첩, 하동 차(茶), 전통 한과, 장류 등 대표 특산물이 20~30% 할인되며 하동사랑상품권(제로페이)로 결제하면 최대 50%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행사는 금남면에 위치한 '별천지하동 농특산물 판매장'과 직영 온라인 쇼핑몰 '별천지하동쇼핑몰'에서 동시에 이뤄진다. 이를 통해 귀성객은 물론 전국 어디서든 하동의 특산물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군은 선물 포장 서비스도 운영한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5만 원, 7만 원, 10만 원 맞춤형 선물세트를 판매하며 오프라인 판매장에서는 구매 금액과 관계없이 무료 포장을 제공한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추석은 마음을 나누는 명절인 만큼 하동의 정성과 품질이 담긴 농·특산물이 가족과 이웃의 밥상에 오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전국 어디서나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하동의 참맛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 판로 확보와 성취감을, 소비자에게는 알뜰한 명절 준비와 따뜻한 나눔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