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5일 광주·전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최대 60mm의 비가 내리겠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하루 동안 예상 강수량은 5~60mm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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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
특히 이날 오전 전남 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20~50mm의 폭우가 내렸다.
이날 오전 0시부터 11시 20분까지 누적 강수량은 ▲신지도(완도) 59.5mm▲진도군 48.7mm▲장산도(신안) 38.5mm▲땅끝(해남) 12.5mm▲백야(여수) 9.5mm▲마량(강진) 6.5mm▲전남도청(무안) 5.5mm▲도양(고흥) 3.5mm▲가거도(신안) 3.0mm 유치(장흥) 2.5 mm 등으로 나타났다.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던 전남 고흥과 완도는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해제됐다. 비는 같은 시·군·구 내에서도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으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다음날인 16일에도 소나기 소식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5~40mm다.
기상청 관계자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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