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대변인 4인·미디어 대변인 5인
"임기는 6개월…당 입장 신속 전달 취지"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이 15일 신임 대변인 9명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부산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대변인 4명과 미디어 대변인 5명에 대한 임명안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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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송언석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검찰해체와 인민재판부설치에 관한 청문회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2025.09.11 pangbin@newspim.com |
신임 당 대변인에는 김효은 전 국민의힘 경기 오산시 당협위원장, 손범규 국민의힘 인천 남동구갑 당협위원장, 이충형 전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조용술 경기고양시을 당협위원장이 선정됐다.
미디어 대변인으로는 김기흥 전 국민의힘 대변인, 박민영 전 국민의힘 대변인, 손수조 정책연구원 리더스대표, 이재능 전 국민의힘 부대변인, 이준우 미디어특별위원이 이름을 올렸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대변인과 미디어대변인을 구성한 것은 현장의 요구가 많이 있어서였다"고 전했다.
이어 "미디어 노출이 많은 대변인의 경우 상근보다는 방송과 라디오 등 미디어 노출에 집중되도록 해 당의 입장을 신속하고 선명하게 전달한다는 취지"라고 덧붙였다.
박 수석대변인은 "당 대변인 4인은 상근으로 당 논평을 전달할 예정"이라며 "임기는 6개월이지만 평가에 따라 기한이 연장될수 있다"고 했다.
seo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