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가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추가 모집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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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청.[뉴스핌 DB] 2023.07.27 onemoregive@newspim.com |
이 사업은 높은 금리로 인한 주거비 압박을 경감하고 결혼 및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강릉시는 강원특별자치도와 협력해 전·월세 대출잔액 1억 원 한도 내에서 최대 연 3%의 이자 상환액을 2년 동안 지원하기로 했다.
신청 대상은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의 무주택 신혼부부이며, 부부 합산 연소득이 8000만 원 이하이고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의 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가구다. 선정된 가구는 연간 최대 300만 원의 이자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추가 모집은 9월 26일까지 진행되며, 관할 읍·면 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우리도 앱(APP)을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박상욱 도시교통국장은 "신혼부부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통해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고 젊은 세대의 지역 정착 및 인구 활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복지 정책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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