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용인특례시가 지난 11일 '제2기 시정자문위원회' 위원 19명을 위촉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날 위촉한 자문위원은 2027년 8월 6일까지 2년 임기 동안 행정·문화·체육·경제·환경·도시건설을 비롯한 시정 전반에 대해 권고와 건의, 제안을 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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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지난 11일 '제2기 시정자문위원회' 위원 19명을 위촉했다. [사진=용인시] |
한라대 초빙교수이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장과 문화예술국장을 역임한 방성규 위원은 1기에 이어 2기에도 위원장직을 맡는다.
자치행정분과 시정자문위원은 ▲강기훈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한국통계학회 회장) ▲김서용 아주대학교 교수(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 회장) ▲남재걸 단국대학교 교수(전 행정안전부 과장) ▲박윤환 경기대학교 교수(전 인사혁신처 자체 평가위원) ▲이호은 청운대학교 교수(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 학회 고문)가 맡는다.
문화체육분야는 방선규 위원장과 ▲김용기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장(위니아트컴퍼니 대표) ▲노갑택 명지대학교 교수(남자테니스 국가대표팀 감독) ▲박정배 청운대학교 교수(문화체육관광부 관광거점도시위원회 위원) ▲박지현 대구카톨릭대학교 외래교수(성악가) ▲유충열 전 경기이천경찰서장 ▲이태원 명지대학교 교수(뮤지컬 명성황후 주연배우) ▲백남섭 전 용인대 교육대학원장이 담당한다.
경제환경분야 자문위원은 ▲김상수 용인대학교 교수(국민권익위 청렴윤리경영 평가위원) ▲박문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을 위촉했다.
도시건설분야에서는 ▲김대익 국립한경대학교 명예교수(전 용인시 총괄건축가) ▲김현수 단국대학교 교수(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위원) ▲손정민 글로벌 퓨처 그룹 대표(서울시 공공디자인 진흥위원) ▲진정화 피에이씨 건축기술연구소 연구위원(국토교통부 중앙건축 심의위원)이 활동한다.
위촉식이 끝난 뒤 자문위원들은 '조아용 캐릭터 활용 쌀 가공제품 산업화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조아용과 쌀빵의 스토리텔링 마련 ▲조아용 쌀빵의 로컬 푸드화와 희소성 방안을 제안했다.
또 전체회의를 열어 앞으로 운영 방향과 활동 계획을 공유했다.
시는 시정자문위원회를 행정 전문성과 실효성을 확보하는 소통 창구로 적극 운영할 방침이다.
지난 2023년 8월 출범한 '제1기 시정자문위원회' 주요 시책과 현안, 정책, 제도 개선을 포함해 시정 전반에 걸쳐 자문 노릇을 했고,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 활성화'를 비롯해 자문과제 19건을 수행했다.
방선규 시정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용인시는 대한민국에서 반도체산업을 중심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라며 "도시 성장을 위해 정책 자문과 제안을 적극 하겠다"고 했다.
seungo215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