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의 날 맞아 임직원 대상 업사이클링 캠페인 진행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건설기초소재 기업 삼표그룹은 지난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전 계열사 사업장에서 수거한 폐작업복을 활용해 업사이클링 파우치를 제작하는 자원순환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8일 밝혔다.
삼표그룹은 국내 최초 업사이클링 브랜드 '에코파티메아리'와 협업해 낡은 작업복을 파우치로 재탄생시켰다. 이번 업사이클링 파우치 제작은 폐작업복의 단순 재활용을 넘어 환경 보호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동시에 추구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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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은 지난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전 계열사 사업장에서 수거한 폐작업복을 활용해 업사이클링 파우치를 제작하는 자원순환 캠페인을 전개했다. [제공=삼표그룹] |
이번에 제작된 업사이클링 파우치는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삼표 측은 향후 진행될 임직원 참여 이벤트 등에도 활용해 사내에 친환경 가치를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단 상무는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자원순환의 가치를 체감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환경에 기여함과 동시에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월 삼표그룹은 서울 광화문 본사를 비롯해 삼척·포항 등 전국 사업장에서 임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의류, 생활잡화, 소형가전 등의 물품을 모아 기부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약 500여 점의 물품이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에 전달됐다.
blue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