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여수시의 한 해상 가두리 양식장에서 불이 났다.
6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6분경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 앞 약 500m 해상 가두리 양식장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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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두리 양식장 화재 진압 모습. [사진=여수해양경찰서] 2025.09.06 hkl8123@newspim.com |
해경은 해경 함정 4척과, 소방차 12대, 민간 어선 6척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으며, 오전 4시 10분경 큰 불길을 잡고 잔불을 정리 중이다.
특히 현장이 육상 접근이 어려운 해상이라는 점을 고려해 민간 어선을 섭외해 소방대원을 현장에 이송, 합동으로 진화 작업을 벌여 확산을 막았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와 해양 오염은 없었다.
해경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