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치문화공유센터·어부와 해녀길 등 조성
[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5일 오전 망치문화공유센터에서 5년여에 걸친 망치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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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경남 거제시장이 5일 망치문화공유센터에서 열린 망치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 준공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거제시] 2025.09.05 |
지난 2020년 착수한 본 사업이 지난 7월 완료한 이번 사업에는 망치문화공유센터를 비롯해 바다힐링마당, 망치상생카페, 어부와 해녀길, 문화골목길 조성 등이 포함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변광용 거제시장, 정수만·전기풍 경남도의원, 신금자 거제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이재성 한국농어촌공사 고성·통영·거제지사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환영마당과 개식, 경과보고, 표창장 수여, 축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돼 지역민이 오랫동안 염원했던 문화여가 공간의 개관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변광용 시장은 "망치문화공유센터가 준공되기까지 많은 분의 노력이 있었다"며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위원회와 시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망치문화공유센터가 지역 화합의 구심점이자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대표 공간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 완료로 망치 일대는 주민의 문화·여가 공간 확충은 물론 관광객 유입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