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혁신·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 논의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바이오 분야의 규제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바이오 혁신 토론회'가 개최됐다.
정부는 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국내 바이오 의약산업 대표들과 협회·단체 등 약 130명으로부터 의견을 듣는 '바이오 혁신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바이오 의약산업은 최근 경제, 사회, 안보 등 모든 측면에서 주목받는 핵심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바이오 혁신 토론회는 글로벌 바이오 의약 시장에서 주도권 확보를 위해 산·학·연·정 등이 혁신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글로벌 의약품 시장 규모는 반도체의 3배 수준으로 지속 확대되고 있다. 특히 바이오 의약품은 더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최고 수준의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과 연 매출 1조원 이상의 바이오시밀러 블록버스터를 보유하면서 바이오 의약품 수출은 세계 10위권에 진입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재명 대통령도 참석했다. 정부는 바이오 분야의 규제혁신 부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두 부분으로 나눠 현장의 의견을 들었다.정부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관련 정책이나 규제를 신속히 개선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 핵심 성장동력 사업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민·관의 역량을 결집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