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고발장 접수 후 8개월 만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채용 비리 의혹으로 서울 영등포구의회에 대해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업무 방해 혐의로 지난해 11월 영등포구의회의 임기제공무원 채용을 담당한 50대 팀장 A씨와 30대 실무자 B씨, 당시 채용된 30대 직원 C씨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받고 이들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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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로고. [뉴스핌 DB] |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월 C씨에 대한 공무원 채용 과정에서 일종의 특혜가 있었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자들을 조사 중으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와 진위를 파악하고 있다"며 "구속 수사 여부는 알려줄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