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IKMA KOREA의 김명화 대표가 최근 SBS Biz 간판 프로그램 '고수열전'에 출연해 정통 크라브마가의 가치와 자신의 지도 철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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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KMA KOREA 제공] |
방송에서 김 대표는 특전사 복무 경험을 토대로 "실전에서 검증되는 기술만이 무술의 본질"이라고 강조하며, 위기 대응을 위한 간결하고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동작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스라엘 본부에서의 수련 과정을 통해 정통성을 이어 온 배경을 소개했다. 그는 "시범이나 경기 중심 기술은 화려할 수 있지만 실제 위협 상황에서는 효용이 떨어질 수 있다"며 "크라브마가는 누구나 짧은 학습 뒤에도 생존에 적용할 수 있는 자기 방어 체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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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KMA KOREA 제공] |
국내 현장에선 여성, 직장인, 청소년 등 다양한 수련생이 참여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수련생들이 자기 방어 역량을 키우는 과정과 이를 통해 자신감·안전 의식이 강화되는 모습을 조명했다.
김 대표는 "강한 사람보다 스스로 약하다고 느끼는 이들이 자신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크라브마가의 존재 이유"라며 "앞으로도 IKMA의 정통 시스템을 한국에 올바르게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와 장인을 조명하는 '고수열전'은 이번 방영분을 통해 김명화 대표의 이력과 교육 철학, 그리고 정통 크라브마가의 실질적 가치를 시청자에게 소개했다. 업계에선 이번 출연이 국내 자기 방어 교육의 저변 확대와 정통 크라브마가 인식 제고에 긍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