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종합] 최교진 "학생 마음건강 위해 교권보호해야…공교육 실패가 사교육 원인은 아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일 국회 교육위 교육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아이들 살필 수 있도록 교사 여건 개선 필요"
"사교육 줄이기 위해 기초학력 높여야"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장관으로 취임한 이후 최우선 과제로 청소년 마음건강을 꼽았다. 자신이 교육감으로 있었던 세종시 사교육비 급증 문제에 대해 해명하면서 "공교육 실패만이 사교육의 원인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최 후보자는 2일 국회 교육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제가 장관이 될 수 있다면 제일 먼저 할 일, 가장 중요한 일이 우리 아이들의 마음 건강을 지키는 일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9.02 mironj19@newspim.com

최 후보자는 "우리 아이들이 자기 자신을 잘 돌보고, 자기 자신을 잘 세울 수 있도록 선생님들이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표정을 살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과도한 업무로부터 교사를 해방시키는 등 교권보호가 그 출발점이라고 여러 차례 말씀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부모님들께서도 우리 아이들에 대한 과한 욕심을 버리고 아이들의 진정한 이야기를 들어주는 문화를 함께 조성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최 후보자는 시행 첫해부터 폐지론이 불거지는 고교학점제에 대해서는 "문재인 정부 시절부터 현장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면서 준비한 제도였기 때문에 취소할 일은 절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고교학점제와 걸맞지 않은 대학입시제도, 고교학점제 시행을 위한 교원 증원이 이뤄지지 못한 것이 문제점"이라고 짚었다.

사교육 증가에 대해서는 "공교육 실패만이 원인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도 "공교육에서 사교육을 막지 못한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사교육을 갈 수밖에 없는 학부모의 처지가 있기 때문에 그것을 어떻게 공교육에서 최대한 수용할 수 있을까를 판단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최 후보자가 교육감으로 재직한 세종시의 사교육은 서울에 이어 전국 두 번째 수준이다. 특히 최 후보자가 부임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사교육비 증가율 157%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서는 "방과후과정 같이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수용하려 했고, 초등은 예체능 학원을 많이 보내 스포츠 클럽 활성화와 비롯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했다"며 "(사교육비를) 잡지 못한 건 틀림없이 부족함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성했다.

그러면서 사교육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기초학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 학부모님들의 불안감을 덜어드리기 위한 노력, 사교육을 하지 않아도 공교육을 통해 충분히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다는 사회적 인식의 변화 등을 함께 신경쓰고 애써야 한다"라고 제언했다.

목원대 석사과정 당시 600여만원의 장학금을 수령하고, 한국토지공사 감사 당시 2년간 5억원의 급여를 받은 사실도 청문 대상에 올랐다.

최 후보자가 2005~2006년 대학원 장학금을 받은 시기는 최 후보자가 한국토지공사 감사로 취업해 월급을 수령하고 있을 때와 일부 겹친다. 그는 2005년 11월 한국토지공사 감사로 임명돼 2년간 약 5억원의 급여를 받았다.

특히 2005년 2학기의 경우 대학원근로조교장학금을 받았는데, 야당은 한국토지공사 근무와 시기가 맞물린 만큼 장학금을 받을 자격이 있었는지 추궁했다.

최 후보자는 "근로장학금은 수업시수 조정, 수업 장소 안내 등 이런 일들을 하며 받는 것으로 2학기 시작할 때 그 금액을 받기로 계약이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지명 직후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치편향성 게시글을 올려 논란에 휩싸였던 최 후보자는 이날 청문회에서 거듭 사과하고 해명했다.

특히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입시비리 의혹 수사를 높고 '검찰의 칼춤'이라고 표현한 것에는 "교육자로서 불공정으로 마음이 상했을 젊은이들의 마음을 살펴보지 못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jane9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