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망 개선, 도민 이동권과 지역 경쟁력 강화 필수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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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쌍학 경남도의원 |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정쌍학 경남도의회 의원은 1일 '경상남도 창원시 광역교통 접근성 강화를 위한 철도망 확충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발의하고 정부에 교통 인프라 확충을 강력히 요구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창원이 비수도권 유일의 특례시이자 경남의 중심도시임에도 광역교통 인프라가 부족해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경전선 KTX·SRT 이용객은 지난해 942만 명에서 올해 10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지만, 운행 횟수는 하루 40회에 불과하고 창원-서울 구간 이동시간은 3시간 이상 걸린다.
이 같은 교통 한계는 지역 문화와 산업 활성화에도 걸림돌로 작용해 최근 NC 다이노스 연고지 이전 논란에서도 드러났다.
정 의원은 ▲경전선 KTX·SRT 운행 횟수 증편▲마산발 서울행 KTX 막차 시간 연장▲동대구-창원-가덕도 고속화철도 건설을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요청했다.
정 의원은 "창원의 교통 인프라 확충은 도민 이동권 보장과 지역 경쟁력 강화,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이번 건의안은 제426회 경남도의회 임시회에서 공식 논의될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