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개혁은 타이밍"이라며 검찰·언론·사법개혁을 올해 정기국회에서 완수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정청래 대표는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개혁, 언론개혁, 사법개혁 3대 개혁은 늦지 않게 타임 스케줄대로 처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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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언론개혁특별위원회 출범식 및 1차 회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5.08.14 pangbin@newspim.com |
정청래 대표는 "개혁을 두려워하는 사람이 지금까지 권력에 기생한 부역자로 모두가 환영하는 개혁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며 "개혁에는 언제나 저항하는 세력이 있기 마련으로 그 저항으로 개혁 시기를 놓치면 반동의 힘으로 더 큰 저항과 퇴행이 돌아온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청래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은 개혁 골든타임을 절대로 실기하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찰개혁은 검찰청을 해체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을 내용을 담고 있다. 언론개혁은 허위 보도로 인한 피해 발생 시 책임을 대폭 강화하는 징벌적 손해배상제 등을 담고 있다. 사법개혁은 대법관 증원과 판결문 공개 범위 확대 등을 포함하고 있다.
정청래 대표는 그밖에 이른바 김건희 특검과 내란 특검을 연장하겠다고 말했다.
정청래 대표는 "김건희 특검은 김건희 여죄를 끝까지 밝히기 위해 기간 연장을 해야 한다"며 "내란 특검은 윤석열 죄를 끝까지 파헤치기 위해 또한 기간 연장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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