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수익형부동산

속보

더보기

데이터센터 개발도 수도권에 몰린다…상반기 사용승인 5건 완료

기사입력 : 2025년09월01일 10:37

최종수정 : 2025년09월01일 10:3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데이터센터 개발 확산…부지 매입·공급 늘어
수도권 집중, 지방 분산 필요성 제기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최근 몇 년간 국내 디지털 산업의 급속한 확장과 함께 데이터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데이터센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운영사들 또한 앞다퉈 데이터센터를 위한 입지를 확보함으로써 장기적 확장 여력을 높이는 모습이다.

2025년 1분기 수도권 데이터센터 개발 현황 [자료=C&W 코리아]

1일 상업용 부동산 컨설팅 업체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C&W) 코리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수도권 데이터센터 신규 인허가는 3건, 착공 신고는 6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사용승인은 5건 완료됐다.

기존 데이터센터 사업자들의 사업 효율화 움직임이 관측됐다. LG 유플러스는 파주 LG디스플레이 부지를 매입해 건설 인허가와 착공 신고를 마쳤다. SK AX는 판교 데이터센터를 SK브로드밴드에 매각했다.

공급은 서울에 집중됐다. 서초구에는 엠피리온디지털의 KR1 강남데이터센터가, 금천구에는 코람코자산운용의 케이스퀘어 데이터센터가 각각 준공됐다. 코람코자산운용은 이를 포함한 데이터센터 전용 블라인드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개발을 위한 부지 매입도 이어졌다. 퍼시픽자산운용은 CPPIB와 공동 조성한 펀드를 통해 구로구 항동 부지를 인수했으며, 지베스코는 개발 중인 용인 기흥 데이터센터 부지 명의 이전을 완료했다. 캡스톤자산운용은 부천 춘의동 개발 부지의 인허가를 마친 데 이어 구로구 개봉동에 도심형 데이터센터 개발권을 확보했다.

지난 6월 제정·시행된 '분산에너지특화지역에서의 전력 직접거래 등에 관한 고시'상 분산특구에서는 분산에너지사업자가 전력시장을 거치지 않고 전기사용자에게 직접 전력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전기사용자가 발전설비와 연계되는 전기공급설비를 직접 구축하면 기존 송·배전망의 포화로 인한 전력 공급 제약을 완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수경 C&W코리아 리서치팀장은 "이러한 분산 정책과 더불어 수도권 내 전력 공급 제약, 높은 토지 비용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비수도권 입지를 검토하는 신규 프로젝트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부산 권역에 운영·개발 계획 중인 데이터센터 용량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 상승했다. 다만 올 상반기 예정됐던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이 연기된 데다, 전력계통영향평가 간소화 범위도 확정되지 않아, 지방 이전 실효성은 다소 불투명한 상황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