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앙제를 꺾고 프랑스 리그1 개막 2연승을 달렸다. 이강인은 후반 교체 투입돼 짧지만 깔끔한 경기 운영으로 팀 승리를 뒷받침했다.
PSG는 2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026 리그1 2라운드 홈 경기에서 파비안 루이스의 결승골을 앞세워 앙제를 1-0으로 제압했다.
![]() |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PSG 이강인이 23일 리그1 2라운드 앙제와 홈 경기에 앞서 몸을 풀고 있다. [사진=PSG] 2025.08.23 zangpabo@newspim.com |
이강인은 후반 36분 우스만 뎀벨레 대신 기용돼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약 10분을 소화했다. 슈팅 기회는 없었지만, 17차례 시도한 패스를 모두 성공시키며 100%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공격의 출발선에서 안정적인 볼 배급으로 PSG의 리드를 지켜냈다.
경기 초반 PSG는 주앙 네베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뎀벨레가 실축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후반 5분 상대 수비 실수를 틈 타 골지역 정면에 있던 루이스가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귀중한 결승골을 터뜨렸다.
![]() |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PSG와 앙제 선수들이 23일 2라운드 경기가 끝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맨 오르쪽은 이강인. [사진=PSG] 2025.08.23 zangpabo@newspim.com |
18일 낭트와의 개막전에서 1-0 승리를 거둔 PSG는 이날도 한 골 차 승리를 챙기며 승점 6으로 리그 선두에 올랐다. 이강인은 개막전에서 선발 출전해 61분을 소화한 데 이어 이날은 교체로 나서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테스트를 받고 있다.
zangpab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