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은 도민 교통권 보장 정부에 신속한 대책 요구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의회는 진상락 의원(창원11, 국민의힘)이 21일 '부전~마산 복선전철 부분 개통과 마산 중리역 연장 운행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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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락 경남도의원 [사진=경남도의회]2025.08.21 |
이 건의안은 2020년 하저터널 침하 사고와 구조적 문제로 지연된 부전~마산 복선전철 개통으로 인한 도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중리역 연장 운행을 통한 사업 경제성 및 지역 발전 효과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중리역은 마산회원구 내서지구와 마산대학교 인근에 위치해 약 8만 명의 잠재 수요가 있으며, 회성동 '자족형 행정타운' 완공 시 6000세대와 13개 공공기관 입주가 예상돼 전동열차 도입 경제성 확보에 중요한 거점으로 평가받는다.
진 의원은 "중리역 연장 운행은 사업 경제성을 높이고 주민 교통 편의를 보장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정부가 도민들의 요구를 엄중히 받아들여 조속한 부분 개통과 연장 운행을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건의안은 대통령실, 국무총리실, 국회, 국토교통부 등 정부 관계 부처에 전달될 예정이며, 경남도의회 제426회 임시회에서 심의된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