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아파트서 화재 30여 분 만에 진화...70대 여성 숨져

기사입력 : 2025년08월21일 08:47

최종수정 : 2025년08월21일 08:47

[대구=뉴스핌] 김용락 남효선 기자 = 21일 오전 0시 47분쯤 대구 서구 중리동의 한 아파트 3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70대 여성이 숨졌다.

'실외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은 대구 소방 당국은 진화 인력 95명과 장비 30대를 급파해 발화 32분 만인 이날 오전 1시 19분쯤 진화했다.

21일 오전 0시47분쯤 대구 서구 중리동의 한 아파트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사진=대구소방본부]

화재 발생 세대 현관문 인근에서 A(여, 70대) 씨가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화재가 나자 주민 16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이 중 2명은 연기를 흡입했으나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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