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변상일 9단이 대통령배에서 첫 우승했다.
변상일 9단은 18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7회 대통령배 전국바둑대회 프로 부문 결승전에서 이재성 5단에게 182수 끝 백 불계승, 우승(상금 1500만원)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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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대통령배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변상일 9단. [사진= 한국기원] 2025.08.18 fineview@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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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일 9단은 앞선 본선 32강부터 이민석 2단·송규상 7단·박민규 9단을 모두 불계승으로 꺾으며 결승에 올랐다.
우승 직후 변상일 9단은 "중반 타개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이후 상변 전투에서 우세를 확신했다. 9월 열릴 국수산맥배에서도 좋은 성적 거두겠다"고 밝혔다.
제7회 대통령배 전국바둑대회는 화성특례시와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한국기원·대한바둑협회·화성시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제한시간은 시간누적(피셔) 방식으로 각자 20분에 추가 20초가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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