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산물 순천매실로 만든 청량 음료 전국 소비자 공략 기대
[순천=뉴스핌] 조은정 기자 = 헌국맥도날드는 전남 순천시의 대표 특산물인 순천매실을 활용한 신메뉴 '순천 매실 맥피즈'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음료는 100% 국산 순천매실을 넣어 상큼하고 청량한 맛이 특징이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10일 공식 X(엑스) 계정에 "어느 집에나 베란다에 있는 그거… 8월 11일 개봉박두"라는 문구와 함께 '순천매실' 해시태그를 게시해 신제품 출시에 대한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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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매실. [사진=순천시] 2025.08.14 ej7648@newspim.com |
순천시는 대한민국 내 대표적인 매실 주산지 중 하나로 올해 생산량은 약 3000톤에 달한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순천매실은 신선도와 품질 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시는 그간 매실 가공품 개발과 판로 확대를 통해 소비 저변을 넓히는 데 힘써왔다.
이번 맥도날드의 한정판 음료 출시는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함께 순천매실의 브랜드 가치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민관 협력을 강화해 지역 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이고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