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콘텐츠기업 11개사, 한정판 굿즈 선보인다
스포츠와 IP 융합, 2030 세대 맞춤형 트렌드 제시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창원NC파크 야외광장에서 '경남 콘텐츠IP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콘텐츠기업과 NC 다이노스의 지식재산권(IP)을 융합해 도민과 야구팬에게 새로운 경험과 한정판 굿즈를 선보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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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스토어포스터 [사진=경남도] 2025.08.14 |
'Pop Up to the Space League! 우주리그 야구단 대모집'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NC 다이노스 마스코트 '단디'와 '쎄리', 경남도 홍보 캐릭터 '벼리'가 함께 등장하는 체험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도내 콘텐츠기업의 우수 IP와 NC 다이노스 IP가 결합된 34종의 한정판 굿즈를 전시·판매한다.
참여 기업은 총 11개사로, 블루노바랩, 젤리스노우, ㈜플렉시블, 소노연구소, 엠엠데이, ㈜삼백육십오, ㈜알리아스 7개사는 언더웨어, 유니폼, 피규어, 무드등, 부채, 스티커, 키링 등 다양한 굿즈를 선보인다.
㈜위디, ㈜브리스트&플레이메피스토왈츠, ㈜코코드론, 나나콘 4개사는 아나몰픽 실감콘텐츠, 반응형 빙고게임, 드론야구, AR 퀴즈게임 등 이색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팝업스토어는 NC 다이노스 홈경기가 없는 오는 25일을 제외한 6일간 매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운영되며, 창원NC파크를 방문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고 구매할 수 있다.
진필녀 문화산업과장은 "팝업스토어는 2030 세대가 선호하는 트렌드로, 판매와 체험, 스토리를 동시에 전달하는 새로운 콘텐츠 모델"이라며 "도내 콘텐츠기업의 우수한 IP와 기술력이 도민과 야구팬에게 한층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산업 활성화와 스포츠 마케팅의 융합을 통해 경남 콘텐츠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소비자 관심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