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24명 대상 다양한 직업·문화 체험 기회 제공
[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서울 일원에서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아동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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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이 12~13일 양일간 서울특별시 일원에서 관내 3~6학년 초등학생 대상 아동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사진=하동군] 2025.08.14 |
이번 행사는 상대적으로 문화시설 접촉 기회가 적은 아이들에게 수도권의 주요 문화 공간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아이들의 꿈과 견문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 참가 학생들은 별마당도서관에서 책과 문화를 즐기고, 키자니아를 방문해 3D프린팅, 건축,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을 직접 체험했다. 둘째 날에는 롯데타워와 롯데아쿠아리움, 롯데월드를 찾아 자연생태와 테마 문화를 접하며 다채로운 경험을 쌓았다.
강향임 하동군 가족정책과장은 "2025년 신규사업인 아동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유익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이 더 큰 꿈을 품고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가보고 싶었던 장소를 방문하고 새로운 친구들과 어울려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사업은 하동군이 지역 아동들의 균형 있는 성장과 미래 역량 개발에 중점을 둔 정책의 일환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