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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宪圭专栏】资本主义内核与孔孟哲学下的社会主义中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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纽斯频通讯社首尔8月12日电(记者 崔宪圭)在汉语中,"文化"和"文明"这两个词的用法在大的范畴上与韩语差别不大。但在某些情况下,用例差异却十分明显。

在中国,不论走进哪座城市的男洗手间,几乎都会统一贴着"向前一小步,文明一大步"这一宣传标语。这是句启蒙口号,意思是"向前迈出的一小步,是走向文明(有教养的现代人)的一大步"。有趣的是,中国在这种场景中用的是"文明"一词。

在韩语语境中,我们一般用"文化人"形容具有良好餐桌礼仪、文明驾车习惯、如厕讲究卫生的人;而中国在大多数情况下使用的是"文明"这个概念,这与我们有不同之处。

虽然韩语中鲜少使用,但"文明人"在汉语日常生活中应用非常广泛,这也是语言习惯的重要差异之一。在汉语中,"文明人"通常指具有普遍世界观、先进发展且有进步倾向的一类人。 

语言是表达与传递思想、立场的媒介。如果不能理解并接纳对方语言或思想上的差异,就容易产生误会,进而引发争执和冲突。这些小摩擦有时甚至会演变成国家间的战争。

无论是人与人之间,还是国与国之间,要缩小分歧、避免大的冲突,就必须尽可能在承认彼此差异和独特处境的基础上摆脱"非黑即白"的这种独断。

孟子曾说过:"物之不齐,物之情也",意思是世间万物不相同,这是自然规律。中国国家主席习近平也常在外交场合引用这句话,强调"语言、思想、宗教、文化千差万别,因此要实现国家间和谐,必须首先承认差异"。

若能以人类普世价值为基础,在语言、思想、立场、习俗、制度和体制等方面理解并接纳对方不同,就能避免冲突和极端对立。不仅如此,昨日的敌人也可以在明日成为朋友,实现共同利益最大化。

韩国与中国因冷战格局以及中国在韩战时期援助朝鲜的历史,长期被视为"敌对国家"。33年前,即1992年8月24日,那时正值卢泰愚政府时期,韩中实现邦交正常化。

当时建交的最重要精神是充分认识并承认双方体制上的差异。韩国理解中国共产党一党制下的意识形态距离与社会主义中国的特殊性,并接受中国的统一政策——"一个中国"原则。这也是与当时国民党治下的台湾断交的原因。 

中国方面则明确支持韩国为克服分裂、实现半岛和平统一的努力。双方在互惠的建交精神下通过扩大经贸合作与人员交流实现共同发展。承认差异的努力,也为两国在经济、文化和人员交流带来了实实在在的成果。 

当前,韩中关系并未出现足以动摇两国建交初衷的重大变数。不同之处在于,中国以令世界震惊的高速增长崛起成为强国,甚至让美国对中国的发展感到警惕。

韩国社会对"中国崛起"主要有两种看法,一种是嫉妒,另一种是直面现实。前者是对中国短时间内取得惊人成就的羡慕与不甘;后者是承认中国的变化,思考应对之策的务实态度。

嫉妒中国的情绪往往会被一些有特定利益的政治势力利用,套上反华"帽子",将中国妖魔化,最终走向极端的反华情绪。若并非要立即开战,这种情绪对韩国的国家利益而言毫无益处。

我们需冷静直视令世界惊讶的中国崛起与变化,探究当今中国成功的关键原因。正如美国外交战略家基辛格所言,我们要了解"崛起的中国与衰落的美国"在国家战略上的差异,弄清中国领导人究竟有何不同。

作为由共产党执政的现代中国,其国家体系在政治、经济、社会制度等方面与西方不同,呈现出一种难以用既有政治学说定义的复杂面貌。值得注意的是,在政治体制上,中国追求社会主义,但在经济上却彻底资本主义化;而在治国理念上,领导人却运用着曾被共产党批判过的孔孟传统哲学来治理国家。(完)

韩国纽斯频(NEWSPIM·뉴스핌)通讯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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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통합…與野 동상이몽 [서울=뉴스핌] 이바름 배정원 신정인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대전·충남 통합' 언급이 정치권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두달 전 관련 특별법을 발의한 바 있는 국민의힘은 이제라도 정부여당이 공론화와 협의 과정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대전·충남특별시장 선출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민주당은 19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다. 상임위원장에는 황명선 최고위원이 임명됐으며, 박범계(대전 서구을)·박정현(대전 대덕구)·이정문(충남 천안시병) 의원 등이 공동위원장으로 위원회에 합류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황명선 조직사무부총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4.06.10 pangbin@newspim.com 황 최고위원은 "대전·충남 통합은 국가 균형성장 전략인 '5극 3특'의 실질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 광역단체장 선출을 목표로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빠른 시일 내에 대전·충남 통합 특별법을 제정하고, 내년 2월 전까지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미 관련 법안을 발의한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의 움직임에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내심 불편한 기색이다. 성일종 의원을 포함한 국민의힘 의원 44명은 지난 10월2일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그러나 법안 발의 과정에서 성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의 참여를 독려했으나, 한 명도 법안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한다. 성 의원은 페이스북에 "당시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께서는 공개적으로 '상임위에 이 법이 올라오면 적극 반대할 것'이라고 밝히시기도 했다"며 "지난 두 달간 민주당의 반대로 국회에서 제대로 논의조차 되지 못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과 언쟁을 벌이다 정회를 선포하고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2025.02.20 pangbin@newspim.com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의 대전·충남 통합 추진 이면에 정치적 의도가 깔려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뒤늦게 정치공학적 측면에서 대전·충남 통합 의제를 가져가려는 대통령실의 의도는 충청인들의 자존심을 심하게 훼손하는 결과가 될 거라는 점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그동안 국민의힘이 일관되게 추진해 온 정책 방향에 화답한 것으로, 그 자체로는 환영할 만한 일"이라면서도 "정치적 셈법이 개입된 선거용 통합, 특정 인물을 염두에 둔 졸속 추진에는 단호히 반대한다"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선거를 불과 6개월여 앞두고, 정치적 이해관계만 염두에 두고 졸속으로 밀어붙이겠다는 것은 '명백한 선거개입 시도'이며 분열과 부작용만 야기할 뿐"이라며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진정성 있는 통합 추진을 원한다면 지금이라도 충분한 공론화 과정과 합의에 나서야 한다"고 부연했다. right@newspim.com 2025-12-1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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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만 경찰 '새 수장' 누가 거론되나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조지호 경찰청장이 파면되면서 13만 경찰의 새 수장 인선을 위한 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헌법재판소는 전날인 18일 조 청장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 선고기일을 열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국회의 탄핵 청구를 인용했다. 조 청장은 1968년생으로 경찰대 6기로 졸업한 뒤 입직해 경찰청 인사담당관, 혁신기획조정담당관 등을 지내 '기획통'으로 꼽혔다. 특히 윤석열 정부에서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파견을 거친 후 초고속 승진을 거듭했다. 2022년 6월 치안감, 이듬해 1월에는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차장과 서울경찰청장 등을 지낸 뒤 지난해 8월 경찰청장에 임명됐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전 당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관련 문서를 전달받은 사실과 국회 봉쇄를 지시한 점으로 인해 이후 경찰에 체포돼 구속됐으며 결국 파면에 이르게 됐다. 경찰청장이 탄핵소추로 파면된 것은 조 청장이 최초다.  조 청장의 파면으로 또 한번 경찰청장 잔혹사가 이어지게 됐다. 지난 2003년 경찰청장 2년 임기가 도입된 이후 14명의 경찰청장 중에서 임기를 마친 청장은 5명에 불과하다. 헌법재판소는 전날인 18일 조 청장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 선고기일을 열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국회의 탄핵 청구를 인용했다.[사진=뉴스핌 DB] 조 청장의 파면으로 신임 경찰청장 인선 작업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찰청장은 지난해 12월 12일 조 청장이 국회에서 탄핵 소추된 이후 1년 넘게 공석으로 대행 체제 상태였다. 차기 경찰청장은 치안정감 중에서 결정된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이 맡는 치안총감 다음인 두번째 상위 계급으로 경찰청 차장과 국가수사본부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 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7명이 해당된다. 경찰청장 인선은 대통령실의 후보자 추천→경찰위원회 동의→행정안전부 장관 제청→국회 인사청문회→대통령 임명 순으로 진행된다. 경찰청장 임기는 2년이다. 경찰청장은 국회 동의를 받지 않아도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다. 신임 경찰청장 후보에는 현 직무대행인 유재성 경찰청 차장,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1966년생인 유 대행과 박 본부장은 현행법상 내년이면 연령정년으로 퇴임해야 한다. 경찰청장에 임명되더라도 임기 중간에 사임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지난 이철성 전 경찰청장은 2020년 임기를 두달 앞두고 연령정년에 도달해 사임했다. 이와 함께 국가수사본부장의 경우 2년 임기가 보장돼 임기를 마치면 당연퇴직해야 한다. 퇴임 후 경찰청장이 될 수 있는지에 관해 명확한 규정이 없는 점은 변수로 꼽힌다.  국회에서 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는 점도 변수다. 신정훈 국회 행안위원장은 지난달 국회에서 경찰공무원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법안에는 경찰청장과 국가수사본부장, 해양경찰청장이 임기 중 연령정년에 도달하더라도 임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유 대행과 박 본부장은 2년 임기를 마칠 수 있게 된다. 대행 체제로 무난하게 경찰이 운영됐던만큼 당분간 대행체제를 더 유지할 가능성도 있다. 대행체제를 유지하면서 현재 치안감인 인사를 치안정감으로 승진시킨 후 경찰청장으로 내정하는 방법도 배제할 수 없다. 조지호 경찰청장. [사진=뉴스핌 DB] krawjp@newspim.com 2025-12-1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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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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