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73점 출품·449명 수상…서양화·수채화 등 8개 부문 시상
[광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제11회 광양 전국섬진강미술대전' 시상식을 열고 8개 부문 449명에게 상을 수여했다고 12일 밝혔다.
광양시가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 광양지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제주 등 전국에서 총 873점이 출품됐다. 심사를 거쳐 대상 4명, 최우수상 5명, 우수상 10명, 특별상 16명, 기업상 15명, 특선 102명, 입선 297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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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제11회 전국섬진강미술대전 시상식 개최. [사진=광양시] 2025.08.12 ej7648@newspim.com |
분야별 수상자는 ▲서양화 120명 ▲수채화 92명 ▲한국화 49명 ▲민화 25명 ▲서각 4명 ▲서예 69명 ▲문인화 31명 ▲캘리그라피 59명이다.
대상은 민병숙(서양화), 황은숙(수채화), 명원식(서예), 송정은(캘리그라피) 작가가 받았다.
시상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한국예총회장, 전남미술협회장 등 문화·예술 단체장과 수상자,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상 후에는 수상작 전시회도 열렸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2015년 시작해 올해로 11회를 맞은 섬진강 미술대전은 광양시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혀온 소중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예술인들이 창작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문화도시 광양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