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학습비 부담 완화·자격·전문교육 기회 확대
[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군민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와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대학교 평생교육원 수강료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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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이 군민의 평생학습 참여 확대와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대학교 평생교육원 수강료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은 경남 거창군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7.24 |
이번 사업은 경남도립거창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자격과정 또는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군민에게 수강료의 50%, 최대 1인당 10만 원까지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원 대상은 수강 신청일부터 종강일까지 주민등록상 함양군에 주소를 둔 군민이며 예산 한도를 초과할 경우 장기 거주자를 우선한다. 한 학기당 1인 1강좌만 지원 가능하며 전체 수업 시수의 70% 이상 출석해야 수료로 인정된다.
군은 오는 9월 개강 예정인 2025년 하반기 경남도립거창대학 평생교육원 강좌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수강 신청 일정은 대학 측에서 확정하는 대로 군청 홈페이지와 읍·면사무소를 통해 안내한다.
수강 희망자는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강좌를 신청하고 수강료를 납부한 뒤, 함양군에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수료 여부 확인 후, 군이 수강료 일부를 개인에게 환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우수한 대학 교육 자원을 활용한 이번 지원 사업으로 군민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자격 취득과 전문학습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신청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